메뉴
닫기
선진 문화의 집적(集積)
지금 다자이후에 울리는 종소리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도 들었나요…?

간제온지(観世音寺)는 “서쪽 수도”에서 펼쳐진 교류로 인해, 많은 문화・문물이 모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간제온지의 십일면 관음(十一面観音)

간제온지에는 한때 5m 가까이나 되는 관세음보살상을 비롯해 헤이조쿄와 대륙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상이 차례로 세워졌습니다. 1064년과 1143년 두 번의 대화재로 그 대부분이 사라져 버렸지만, 나중에 만든 십일면관음(十一面観音像)과 마두관음(馬頭観音), 불공견삭관음(不空羂索観音) 등 헤이안·가마쿠라(平安・鎌倉期) 시대의 큰 불상을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기악·무악

외국 사절을 환대할 때에 탈을 쓰고 연기하는 기악이나 무악을 선보였습니다. 간제온지에는 무악에서 사용된 탈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색이 풍부한 무대에서
외국 사절을 환대

당시 연주되었던 무악에는 당나라의 "당악"과 한반도 "삼국악(三国楽)" 등이 있었습니다. 더 멀리, 베트남의 「林邑楽」도 연주했습니다.

범종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으로 죄를 덮어쓰고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가 한시 「불 출문(不出門)」에서 “観音寺只聴鐘声”(간제온지(観世音寺)는 종소리를 단지 듣기만 한다.)라고 읊은 바로 그 종입니다.

일본유산 공식 스토리로

  • 세계와 연결되는 ‘서쪽 수도’
  • 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수도
  • 꽃피는 문화
  • 선진 문화의 집적(集積)

페이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