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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번성한 나라가 중국의 당나라였습니다. 일본은 몇 번이나 ‘견당사(遣唐使[일본에서 당나라에 보낸 사신])’를 보내어 그들이 가져온 많은 문물과 선진 정보를, 국가 조성에 활용했습니다. 나라(奈良)의 헤이조쿄(平城京)는 당나라의 수도 ‘장안’을 실제로 보고 온, 견당사인 아와타노 마히토(粟田真人)도 관여한, 장안을 모델로 하여 건축된 수도입니다. 헤이조쿄(平城京)가 완성된 무렵, 아와타노 마히토는 다자이후의 장관(長官)이 되어, 여기서도 수도와 비슷한 도시 조성을 진행했습니다. 당나라 장안성 당나라의 수도 장안 일본의 수도 헤이조쿄 서쪽 수도 다자이후

JAPAN HERITAGE 일본유산

  • 세계와 연결되는 ‘서쪽 수도’
  • 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수도
  • 꽃피는 문화
  • 선진 문화의 집적(集積)

일본유산 다자이후 고대 일본의 '서쪽 수도' ~동아시아와의 교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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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와 연결되는 ‘서쪽 수도’
  • 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수도
  • 꽃피는 문화
  • 선진 문화의 집적(集積)
1300년 전 옛날

아시아에서 가장 번성한 나라가 중국의 당나라였습니다. 일본은 몇 번이나 ‘견당사(遣唐使[일본에서 당나라에 보낸 사신])’를 보내어 그들이 가져온 많은 문물과 선진 정보를, 국가 조성에 활용했습니다. 나라(奈良)의 헤이조쿄(平城京)는 당나라의 수도 ‘장안’을 실제로 보고 온, 견당사인 아와타노 마히토(粟田真人)도 관여한, 장안을 모델로 하여 건축된 수도입니다. 헤이조쿄(平城京)가 완성된 무렵, 아와타노 마히토는 다자이후의 장관(長官)이 되어, 여기서도 수도와 비슷한 도시 조성을 진행했습니다.

세계와 연결되는 ‘서쪽 수도’세계와 연결되는 ‘서쪽 수도’

다자이후는 수도를 대신해 외국 사절을 맞이하고 교역을 하는 역할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국제 표준인 빈례(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의례)를 행하는 무대로서의 ‘수도’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다자이후에는 백제의 수도를 본뜬 요새 [미즈키(성)·오노죠(성)·기이죠(성)]가 있었지만, 이곳을 외곽(外郭)으로 하고 도시를 세워 북쪽에 정청(정부 관청), 중앙에 주작대로 (朱雀大路)를 배치하여‘서쪽 수도’다자이후가 탄생하였습니다. 다자이후는 수도를 대신해 외국 사절을 맞이하고 교역을 하는 역할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국제 표준인 빈례(외국 사절을 맞이하는 의례)를 행하는 무대로서의 ‘수도’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다자이후에는 백제의 수도를 본뜬 요새 [미즈키(성)·오노죠(성)·기이죠(성)]가 있었지만, 이곳을 외곽(外郭)으로 하고 도시를 세워 북쪽에 정청(정부 관청), 중앙에 주작대로 (朱雀大路)를 배치하여‘서쪽 수도’다자이후가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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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온 사절은 먼저, 하카타 만에 근접한 츠쿠시노 무로츠미(筑紫館) [코우로칸(鴻臚館)]로 들어와서 다자이후로 향했습니다. 다자이후에서는 객관에 머물며 다자이후 정청의 외교 의례나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본·당나라·신라의 최고급 식기에 담긴 호화로운 음식이 제공되었고, 당나라에서 시작된 차 대접도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사절은 먼저, 하카타 만에 근접한 츠쿠시노 무로츠미(筑紫館) [코우로칸(鴻臚館)]로 들어와서 다자이후로 향했습니다. 다자이후에서는 객관에 머물며 다자이후 정청의 외교 의례나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본·당나라·신라의 최고급 식기에 담긴 호화로운 음식이 제공되었고, 당나라에서 시작된 차 대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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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수도’다자이후에는 외국에서 온 소중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문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한 문화인재들이 모여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습니다. 대륙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매화를 감상하며 일본의 고전 시를 읊는 새로운 문화도 여기에서 태어났습니다. 매화는 그 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일본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와 관련된 전설과 함께 다자이후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쪽 수도’다자이후에는 외국에서 온 소중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문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한 문화인재들이 모여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습니다. 대륙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매화를 감상하며 일본의 고전 시를 읊는 새로운 문화도 여기에서 태어났습니다. 매화는 그 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일본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와 관련된 전설과 함께 다자이후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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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수도’다자이후에는 외국에서 온 소중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문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한 문화인재들이 모여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습니다. 대륙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매화를 감상하며 일본의 고전 시를 읊는 새로운 문화도 여기에서 태어났습니다. 매화는 그 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일본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와 관련된 전설과 함께 다자이후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쪽 수도’다자이후에는 외국에서 온 소중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문화 기술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한 문화인재들이 모여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문화가 자라났습니다. 대륙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매화를 감상하며 일본의 고전 시를 읊는 새로운 문화도 여기에서 태어났습니다. 매화는 그 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일본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와 관련된 전설과 함께 다자이후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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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산 다자이후 고대 일본의 '서쪽 수도' ~동아시아와의 교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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